올해 시정 24대 핵심과제 선정 추진
간부공무원 관리책임제 실시, 시정 역량 집중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은 29일 부시장실에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중요도에 따라 2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도 이에 포함됐다. 사진 공주시 제공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은 29일 부시장실에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중요도에 따라 2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도 이에 포함됐다. 사진 공주시 제공

[공주=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을 시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은 29일 부시장실에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중요도에 따라 2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앞두고 분명한 책임 의식이 없으면 주요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선정된 24대 핵심과제는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금강 국가정원 조성 ▲지역 관광자원개발 사업 ▲공주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이다. 

특히 백제역사문화 거점 조성 사업은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가칭)백제문화 예술의 전당 ▲백제문화 엑스포 ▲공주보-세종보 황포돛배 재현안이 포함됐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21일 공주시를 찾아 해당 사업 계획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시는 또 핵심과제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책임제’를 시행해 해당 부서가 책임감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한 24대 핵심과제는 비록 난이도가 높고 도전적인 과제들이지만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월별 추진 목표 설정과 주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면서 시정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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