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 탈당접수 사실 없어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윤현동 전 성일종 의원 태안군 관광특보 등이 주장한 기자회견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윤현동 전 성일종 의원 태안군 관광특보 등이 주장한 기자회견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국현민, 윤현돈, 김종언 3인의 태안군 인사가 “국민의 힘 태안군 당원 1200명 중 7,8백여 명 탈당을 결의했고 나머지도 탈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25일 윤현돈 성일종 의원 전 관광특보 등 3인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 국민의힘 당원 7,8백여 명이 탈당을 결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총선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한 결과 기자회견 3인 중 국현민, 김종언은 이번에 탈당한 것이 아니라 탈당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며, 윤현돈만 현재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윤현돈 전 특보 등의 주장이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태안군 당원은 6500여 명에 이르며 탈당과 관련한 접수된 사실이 없다.

도당은 “이들의 주장은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범죄에 해당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밝힌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람들에 대해서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