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양자 가상대결 결과 ‘황 44.9% vs 박 35.3%’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양자 가상대결에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22~23일 이틀간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9%의 응답을 받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35.3%의 응답을 받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9.6%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1.5%p 격차(민주당 38.6% 대 국민의힘 40.1%)로 팽팽했다.
50대 이하에서는 황 후보가 우세했고, 60대 이상은 박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4%p 격차로 황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1%p 격차로 박 후보가 앞섰다.
무당층에서는 ‘황명선 21.9% 대 국민의힘 박성규 6.0%’로, 15.9%p 황 후보가 우세했고, 중도층에서도 ‘황명선 47.4% 대 국민의힘 박성규 26.7%’로, 20.7%p 격차로 황 후보가 우세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황명선 48.4% 대 국민의힘 박성규 38.8%’로, 9.6%p 격차로 황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응답률은 21.1%.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