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대응 미래에너지 발굴 공약 발표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장동혁 후보 캠프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장동혁 후보 캠프제공.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서천군) 후보가 공식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장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 기반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보령공약의 골자는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조성 기업의 입지 여건 개선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 유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 지역맞춤 특별법을 통한 적극 지원 등이다.

서천군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과 함께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약속했다.

장 후보는 “기술지원센터가 구축되면 해양바이오 소재 확보부터 제품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석탄발전 폐쇄대비 산업기반 확충 시급

석탄발전소 조기폐쇄로 인한 세수감소, 지역소멸위기 등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장동혁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대안 없이 진행된 석탄 발전 조기 폐쇄로 보령시 인구가 10만 명 이하로 감소하고, 연평균 40억 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발생하는 등 지역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며 “서천도 충남 도내에서 소멸 고위험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날 만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보령서천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해법으로 미래에너지 확보를 강조했다.

장동혁 후보는‘미래에너지도시 보령, 해양바이오 중심지 서천’을 미래상으로 제시하며 “이제 시작입니다. 장동혁이 지금 합니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보령서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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