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잠자는 보령서천을 깨워라”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나소열예비후보가 17일 보령시 동대동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나소열 캠프제공.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나소열예비후보가 17일 보령시 동대동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나소열 캠프제공.
나소열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소열 캠프제공. 
나소열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소열 캠프제공.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나소열예비후보가 17일 보령시 동대동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13일 원팀선대위 구성 기자회견을 열고 나흘만에 치러진 이번 개소식에는 원팀에 합의한 구자필, 신현성 예비후보를 비롯해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나 후보를 응원했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성태용 보령시의원, 안세환 흥덕교회 담임목사, 오무광 전 농민단체 협의회장, 이화정 전 천북면 농촌지도자회장, 최진복 변호사 등이 임명됐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염원하는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심판하면 바뀝니다’,‘국민이 이깁니다’ 등의 슬로건을 외쳤다.

이시우 전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영우 전 도의원, 전익현 충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윤석열정부의 무능과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유례없는 폭정을 이번 나소열후보는 당선으로 심판해달라. 36년동안 잠자는 보령서천을 깨워 활력 있는 서해안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했다.

구자필,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나소열후보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저희를 지지했던 모든 분들께서는 이제 나소열후보를 지지해주시고, 도와달라”고 했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몰락해가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이대로 두고 보아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민생해결이 먼저라고 강조하고, 보령서천을 가장 잘고있는 만큼 혼신의 힘을 다 해겠다”고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이번 원팀선대위 구성과 출범이 이른바 보수의 성지라 불려왔던 보령서천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