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 각계 인사 500여 명 찾아..양홍규 박경호 방문

이동한 무소속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연 가운데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동한 캠프 제공
이동한 무소속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연 가운데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동한 캠프 제공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동한 예비후보 개소식에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중구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캠프 추산 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출퇴근길 인사를 드리면서 점점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고, 또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시는 분도 많아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제 손을 꼭 잡고 중구의 미래를 걱정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꼭 중구의 발전을 이뤄내야겠다는 사명감이 더 강해졌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유성구와 서구 등에 비해 중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 동구 역시 판암동, 대동, 신흥동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곳 중구는 10년 전 그대로”라며 “이제는 중구를 발전시켜야 할 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구는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전기에 중구는 1조 5000억 원 예산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시켜야 한다"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누구인지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지지를 유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와 박경호 대덕구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자들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