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충청권 여야 28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 4·10 총선 대전 중구 경선에서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에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은권 전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4·10 총선 대전 중구 경선에서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에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은권 전 의원 페이스북.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대전 중구 경선에서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에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3인이 경쟁한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렀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후 공개한 결선투표 결과 이 전 의원이 이겼다.

20대 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다음 달 10일 중구청장 출신인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 도태우 예비후보 자리에 김기웅 후보를, 부산 수영구 장예찬 예비후보 자리에 정연욱 후보를 각각 우선추천하며 16년 만에 254개 지역구 전체 공천을 마무리했다. 충청권도 대전 중구를 끝으로 28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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