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사(왼쪽)와 청양군청사(오른쪽) 전경. 사진 양 기관 제공
공주시청사(왼쪽)와 청양군청사(오른쪽) 전경. 사진 양 기관 제공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3일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2026년까지 3년간 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청양지역 광역상수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은 칠갑산 동쪽 지역인 정산면과 목면, 청남면, 장평면에 대한 식수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원을 정수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향후 수선유지 비용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도 포함됐다. 

군은 지난 2020년 7월 공주시 신풍지역과 정산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3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협약 사항을 이행하면서 정산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했다.

두 시군은 지난해 말 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공급가격 원가 재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 3년간 물가 상승률과 요금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먹는 물 부담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물 아껴 쓰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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