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후보 3인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

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가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원팀 선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좌부터 신현성, 나소열, 구자필.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가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원팀 선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좌부터 신현성, 나소열, 구자필.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경선후보 3인이 원팀을 이루어 제22대 총선에 나선다.

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는 나소열로 원팀 선대위를 꾸리고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서천·보령이)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적임자는 ‘나소열’뿐”이라고 했다.

이번 총선은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온 보령과 서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원팀을 선언하고 원팀 행보에 나선 세 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경선후보에 나뉘어져 있던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속이 중요하다. 검찰공화국 심판과 무너진 민생, 훼손된 국격을 회복하기 위해 민주당으로의 총선승리가 간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나소열 후보는 “나소열의 정치인생에 쉬운 길은 없었다. 그러나 저는 조금씩 전진했다. 이제는 정말 한 번 당선되어 지역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것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했다.

이어 “구자필, 신현성 후보와 민주당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저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신 것은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뛰라는 보령서천, 서천보령 주민들께서 주시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했다.

일당 1만 두 명 합세로 백중세 반드시 극복할 터

판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소열 후보는 “이번에는 틀림없이 승리하리라 믿는다. 지난번 저 혼자 했을 때도 근소한 표 차이(1500표가량)로 졌다. 하지만 이젠 일당 1만을 하는 두 후보(구자필, 신현성)가 있으니 대단한 시너지가 창출되리라 믿는다. 과거 백중세를 이기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나소열 후보는 “보령서천엔 현재 진보당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진보당과의 정책연대 움직임이 있으니 이 지역 진보당 지지자들의 숙원을 해결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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