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후 양당이 함께 나아갈 방향 모색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우측)와 오윤희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공식선언했다.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우측)와 오윤희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공식선언했다.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역구를 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저지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며“반드시 승리한 후 양 당이 당진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역대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 진보와 보수간 일대일 대결이 성사됐다.

진보당 오윤희 후보의 가세로 어기구 의원은 적지 않은 표의 가중치를 얻게 됐다

실제 당진시 진보당원은 600여명, 지지표는 2천명 이상으로 유권자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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