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입장문 게시..“검찰개혁은 시대적 화제”

황운하 국회의원. 자료사진.
황운하 국회의원. 자료사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8일 조국혁신당 입당을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랜 고심 끝에 민주개혁진부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신당 합류로 인해 총선을 한 달 여 앞둔 대전지역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황 의원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의와 민생, 경제와 평화를 더 망가뜨리게 놓아둔다면, 대한민국은 회복할 수 없는 쇠퇴기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무능하고 부패하고 포악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 시민 모두의 당면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 “총선 승리는 너무도 절실하기에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큰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능한 더 큰 승리로 더 크게 심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더 확실한 승리, 더 큰 심판을 위해 새로운 심판을 위해 새로운 진지가 마련되고 있다. 바로 조국혁신당”이라고도 했다. 

황 의원은 “조국혁신당에서 저는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겠다. 부패비리 검사 탄핵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기술자들의 횡포를 막는 법 왜곡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계속해서 “수사 기소 분리 입법화와 검사장 직선제 시행을 앞당기겠다. 민주개혁진보 세력을 검찰개혁으로 이끄는 예인선이 되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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