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성선관위 찾아 예비후보 등록 마친 뒤 선거운동

황정아 박사(오른쪽 두번째)가 2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정아 캠프 제공
황정아 박사(오른쪽 두번째)가 2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정아 캠프 제공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된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 박사는 27일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과학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란 점에서 과학기술 예산이 행정부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되면 안 된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대변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덕특구와 유성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앞으로 대덕특구에서 개발되는 최첨단 기술 재산권과 대전 뿌리산업을 연계해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복지망을 구축하는 데도 발 벗고 나서는 유성구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박사는 이날 대전시 개인택시조합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탄동새마을금고 여성봉사회 ▲유성구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차례로 찾아 대전시민, 유성구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인공위성 개발자인 황 박사는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물리학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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