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예비후보.
양홍규 예비후보.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여성 본연의 삶을 보존하기 위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을 위한 기존 육아, 임신장려 정책은 출산 자녀 지원에 집중됐으나, 오히려 여성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엄마가 된다는 중압감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기존의 출산 자녀를 위한 지원은 유지하되, 여성성을 보존하기 위한 지원 또한 절실한 시대”라고 밝혔다, 

주된 내용으로는 모자보건법 제15조의23을 신설해 임신 신고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존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과 산후조리원 시설 중 선택 가능토록 개정한다는 내용이다. 

또 공무원 복지카드와 유사하게 월 30만 원의 포인트를 제공해 화장품구입, 미용시설 등 이용 가능한 ‘임산부 지원카드(유흥주점 제외)’를 제공하는 한편, 병원 방문횟수 등을 고려해 교통비 월 20만원 지원(현재 2만원)으로 확대하고, 보호자의 출장 등 부재 시 병원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양 예비후보는 ”여성들만이 걱정하는 유방암 건강검진도 ‘암관리법’ 개정으로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시행토록 개정할 것”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소멸위험 방지를 위한 노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타협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 또는 지자체 재정을 고려하며 대응이 늦을경우 나중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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