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주민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 눈길

이지혜 총선 예비후보가 23일 농산물 직판매 판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지상현 기자
이지혜 총선 예비후보가 23일 농산물 직판매 판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지상현 기자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갑 이지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기성동 등 서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 직판매 판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구 기성동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편의성 있도록 제공할 수 있는 판로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로컬푸드파머스처럼 대전 서구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판매 장터 구축 활성화를 주장했다.

실제로 현재 기준 대전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유성 2023 행복팜 프리마켓‘과 ’중구 화요직거래장터‘ 두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생산자 조직 등에 시설 설치 및 생산자 조직화 교육, 소비자 홍보, 직거래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내 로컬푸드 장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재원 조달 방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장터 개설에 필요한 천막, 판매대 등 설치비용뿐만 아니라 장터 경영과 운영 등 생산자교육, 소비자 홍보 비용까지 국비로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의견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 서구 기성동 등 양질의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고 신선하게 살 수 있는 판매 거래처를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해 생산자 판로 지원과 함께 우리 엄마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고 편의성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