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44, 먹거리 6개 점포 활기

농산물동 내부. 서천군 제공.
농산물동 내부. 서천군 제공.
먹거리동. 서천군 제공.
먹거리동. 서천군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지난달 22일 화재로 영업을 중단했던 서천특화시장 농산물동과 먹거리동이 5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44개의 농산물 및 6개의 먹거리 점포가 설 대목을 맞아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천군은 3일부터 이틀간 각 점포의 가스, 전기, 소방시설 공사를 마쳤으며, 상인들도 정리를 완료했다.

전소된 227개 수산시장은 여전히 복구에 여념이 없다. 임시시장개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설 대목 특수를 누리기엔 어려워 보인다.

서천군은 화재 피해 전담 창구개설과 TF팀 운영, 긴급생활지원 지급, 장학금을 비롯한 집중모금 캠페인, 임시시장 개설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 임시상설시장 개설 심혈

김기웅 서천군수가 5일 군청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서천특화시장 대책 등을 협의했다. 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가 5일 군청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서천특화시장 대책 등을 협의했다. 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도 수산시장 등 전소된 점포의 임시상설시장 개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5일 군청 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임시상설시장 개장에 있어 서천군이 주도해 충남도 등의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특히 상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임시상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설을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 수립과 생활민원을 부서별로 사전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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