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대전에서 이상민 국회의원(유성구을)을 만나 "평소 훌륭한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이상민 국회의원의 입당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 주최로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유성구 당원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그 동안 어려운 유성에서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신 당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상민 국회의원의 입당이 국민의힘 총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원여러분의 더욱 많은 사랑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상민 의원은 "입당할 때 처음에는 설레임과 두려움을 모두 느꼈지만 지금은 설레임을 가득 느낀다"며 "유성구을 지역 뿐 아니라 대전광역시, 더 나아가 충청권과 대한민국에 국민의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유성은 우리 당 국회의원이 배출된 적이 없는 지역구인데 이상민 의원이 입당해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 것 같다"며 "우리 당이 대전지역 7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이상민 의원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유성구 당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나, 이상민 국회의원에 이어 조원휘 대전시의원 등 광역과 기초의원 입당으로 유성구 당원과 이상민 국회의원이 함께 상견례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 이상민 국회의원, 장동혁 사무총장과 조수연‧양홍규‧박경호 당협위원장, 그리고 윤소식‧진동규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3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