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종촌동 복합문화회관서 100여 명 모여 신년 모임 진행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등의 특강도 눈길

지난해 IGTN 행사 모습. 자료사진. 
지난해 IGTN 행사 모습. 자료사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사)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대표 서정길)가 18일 신년 모임과 함께 세종형 정원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모임은 오후 5시부터 종촌동 복합문화회관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IGTN 발대식과 국제정원도시 도약 대토론회, 디쉬가든 만들기, 수국 번식교육 및 체험 등은 올해 한단계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와 (사)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가 2일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자료사진. 
세종시와 (사)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가 지난해 2월 2일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자료사진. 

올 들어선 오는 2월 27일 태국 치앙마이 불룸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국제 정원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양 지역 축제 개최시 상호교류를 추진한다.

해외 벤치마킹을 위한 일본 정원 투어 1회 실시에 이어 국내 정원 투어 4회, 정원포럼 수시 개최 등의 일정도 공유한다. 

연말에는 국제적인 정원포럼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정원관광 CEO를 초청, 정원관광 현실 및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 및 어워드(Award)를 통해 민간정원 등급화 및 평가 작업을 본격화한다. 

이 작업은 산림청에서 계획한 정원산업발전 5개년계획에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진 단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홈페이지(http://igtn.co.kr) 개설을 통한 공감대 확산 ▲'사고 팔고 나누고' 3고 정책 추진, 연중 행사 승화 ▲정원 동호인 500명 모집, 육성 계획도 소개한다. 

이날 특별한 인사들도 참여한다. 정강환(배재대교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은 정원관광 트렌드와 세종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원관광 활성화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정주현 박사(한국정원문화협회장)는 정원과 동물과의 조합을 이루는 신개념 정원문화를 위한 정원조성에 대한 특강에 나서고, 신중우 세종식물원 대표는 일본의 정원문화 및 정원수목 동향에 대한 특강을 한다. 

황순덕 회장은 "세종시는 국제 공모를 통해 건설되고 있는데, 세계명품 정원관광 도시로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며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시민 여러분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지난해 열린 국제정원도시 토론회 모습.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국제정원도시 토론회 모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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