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통신비밀 보호법’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 제공.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통신비밀 보호법’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 제공.

[황재돈 기자]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통신비밀 보호법’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완주 의원(무소속‧천안을)에 고배를 마셨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 박상돈 천안시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노력한 사람이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이 위원장 역할이 크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박상돈 시장은 “이 위원장은 겉으로 볼 때 순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매우 곧고 강직한 사람”이라며 “이 위원장이 내건 ‘천안을 힘세게, 대한민국을 위대하게’와 같은 지향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부의장은 “올바른 경선만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이 위원장은 4년 이상 천안을 지역구에서 열심히 활동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통신비밀 보호법’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 제공.

이정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생소하고 어려운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도 없지 않지만, 일반인들도 의문이 나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는 책”이라며 “학문 발전에 작은 기여를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과 천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보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중앙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31회)에 합격, 24년간 검사로 근무하며 거창·평택·천안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을 역임,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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