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준비금 초·중·고 10만원 지원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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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그동안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2024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다. ‘충청남도교육청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초등학생 25만6000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씩 더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수학여행비 147억 원, 입학준비금 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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