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900원에 투어 패스 48시간+얼음 분수축제 입장 가능 눈길

[청양=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청양 투어 패스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패키지 상품 판매가 14일부터 시작됐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시즌에 맞춰 △청양 투어 패스 48시간권 △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 입장권을 총액 1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련했다.

기존 24시간권인 ‘청양 투어 패스’를 새롭게 48시간 패키지로 늘려 만들면서,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절기 청양군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사야 하는 필수 아이템(It-tem)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구매는 이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2024년 2월 18일까지 할 수 있고, 축제 기간에 사용 가능하다. 

‘청양 투어 패스’는 2023년 본격 추진된 사업으로, 단돈 9900원으로 청양군 내 모든 유료 관광지 5개소와 카페 13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매력을 내뿜고 있다. 또 식당 3개소와 체험시설 3개소, 숙박 3개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코스를 계획할 수 있어 가성비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용 만족도가 높아 네이버 판매 페이지 내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겨우내 얼음이 녹지 않는 마을의 특성을 살려 충남의 알프스에서 만나는 겨울왕국으로 매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와 같이 신나는 썰매 체험 ▲군밤 굽기 ▲빙어 잡기 ▲트랙터 깡통 열차 등으로 요약되고, 매년 주제가 바뀌는 ▲대형 눈 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 볼거리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 구성을 통해 청양 투어 패스 판매 및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방문객 증가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상품 구성과 판매,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청양군은 인기 소녀 그룹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의 청양 여행 영상일기(브이로그), ‘칠갑산 이디엠(EDM)’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해 만들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양 투어 패스’와 투어 패스 내 가맹점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2024년에는 ‘청양 투어 패스’를 모델로 새롭게 시행되는 ‘충남 투어 패스’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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