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이미선 기자]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가 11일 오전 충북대 융합기술원(오창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윤여표 충북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등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했다.

이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  늘봄학교 확대,  교사의 역할 전화과 과감한 에듀테크 도입 등을 교육발전특구로 제안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충북은 도지사와 교육감 모두 (교육발전특구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충북 지역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지역 차원에서 교육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충북 북부권은 교육-연구-산업 연계, 중부권은 정주여건 개선과 일반고 교육력 제고, 남부권은 거점돌봄센터와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초등·시니어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정해 시군구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청,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TF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계획 수립 자문, 컨설팅 등 충북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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