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지난 22~23일 심의 진행

예결위 모습. 시의회 제공. 
예결위 모습. 시의회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은 초기 예산안 대비 28억 원 증가한 2조 2573억 원, 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1266억 원 줄인 1조 792억 원으로 의회 문턱을 넘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제86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22일과 23일 예결특위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 심의에 나섰다.

시청과 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은 지난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필수 경비를 반영하고 집행 잔액 및 불용 예상 사업을 조정했다.

그 결과 세종시의 사무실 임차비 등 총 2건은 수정 가결됐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 대비 32억 원 증가한 5501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은도 원안 가결됐다.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대폭 감소해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시·교육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추경에 증액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변경안과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7일 제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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