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제4회 간호부 신규 간호사 113명 대상 돌잔치 개최
지난 1년 노고 격려,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 높여
17일에는 2023년 합동 소방훈련 실시..재난 대응체계 확립

[이희택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지난 16일과 17일 사이 제4회 간호부 신규 간호사 돌잔치 ‘Cheer Up Day’와 함께 2023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간호사 돌잔치는 지난 2022년 1월~12월까지 입사한 신규 간호사 1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병원 환경 및 업무 적응을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수희 간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돌잔치는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와 ‘나의 1년을 돌아보며’란 주제로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 영상과 손편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첫 시작은 서툴고 낯설었지만 지난 1년간의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내고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 중심의 간호를 통해 병원 발전 뿐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 높은 간호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소방 훈련 모습. 
지난 17일 소방 훈련 모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8층 82병동 등 원내에서 세종소방서와 함께 2023년 합동 소방 훈련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세종충남대병원 자위소방대 25명과 세종소방서 4명, 소방차량 3대가 투입돼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과 통보, 대피, 자위소방대 임무 수행, 소방서 임무 교대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전파, 초기 소화, 대피유도, 구조구급 등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발생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권계철 원장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병원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긴급대응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 뿐 아니라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내원객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