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운영 안정화와 홍보 마케팅을 위한 극대화 도모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의 운영 안정화와 홍보 마케팅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청양군 제공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의 운영 안정화와 홍보 마케팅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청양군 제공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이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이하 센터)'의 활용성 극대화에 노력 중이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의 운영 안정화와 홍보 마케팅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용역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동안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위탁운영자인 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이하 법인) 임원진, 농산물 가공 전문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월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490㎡ 규모로 건립된 시설이다. 고춧가루와 표고버섯 등의 가공실을 갖췄다.

군은 이곳에서 연간 고춧가루 120톤, 표고버섯 제품 48톤을 생산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 먹거리 직매장 유성점, 온라인쇼핑몰, 친환경 전문 매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공정 표준화 설명서(매뉴얼) 제작 ▲해썹(HACCP) 및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 ▲직원 교육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조직화 ▲전산 운영 시스템(ERP) 도입 등을 다루고 있다.

용역 추진 결과 10월부터 고춧가루와 표고버섯 분말 가공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10월 말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또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해썹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가공센터 운영자인 친환경 법인이 해썹 인증 기준을 넘어서는 운영 역량을 키우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군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가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는 좋은 토대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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