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0시 브리핑 통해 민간투자사업 진행 과정 밝혀

25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돈곤 청양군수. 정은진 기자
25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돈곤 청양군수. 정은진 기자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아파트 분양과 골프장 신설 등 청양군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25일 10시 김돈곤 청양군수는 1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금성백조 건설사는 지난해 청양읍 일원에 182세대 아파트 분양을 계획한 바 있으나 원자재 가격과 금리 상승 등 전국적 분양 상황이 어려워 일정 기간 보류된 바 있다. 

이에 김돈곤 청양군수는 "최근 금성백조로부터 향후 계획을 들어본 결과, 오는 12월 중순쯤 아파트를 착공하고 내년 초에 분양 예정"이라 설명했다. 

또한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대치면 주정리 골프장 조성 건도 보상 협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27홀로 계획중인 주정리 골프장은 2026년 완공 로드맵을 갖고 금년 12월 중 착공을 계획 중이다. 

이에 지난 5월, 주정리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농작물 피해 우려, 주민 설명에 대한 미비 등으로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고 나선바 있다. 현재는 주민들과의 협의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는 것이 청양군의 설명이다. 

청양군에 따르면, 주정리 골프장은 지난 8월 주정지구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9월에는 도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가 완료됐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조치계획에 대한 공고와 재해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각종 평가가 마무리 단계로 보상 협의가 거의 완료된 만큼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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