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집적화로 출하 농가 접근성과 가공 효율성 극대화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에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조성이 완료돼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에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조성이 완료돼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형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이 준공돼 본격 가동된다. 

11일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 탄정리에 연면적 1만 9126㎡ 규모의 융복합 먹거리 종합타운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61억 원이다. 

먹거리 종합타운은 청양형 푸드플랜 관계시설을 한데 모아, 농가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 안전성 검증 등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조성됐다.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군내 기관단체장과 푸드플랜 참여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시설을 둘러보면서 가공 과정의 위생성과 효율성을 점검했다. 

완공된 시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공급식물류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농산물전처리센터, 산채가공센터,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친환경가공센터 등 7개다.

각 시설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청양 농산물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과 공공 급식 및 학교급식, 지역 내 하나로마트 등 228곳에 연중 공급된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5년간 차질 없이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먹거리 종합타운을 마침내 준공하게 됐다”라며 “전국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기반 시설과 인력, 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 먹거리를 소비자들 앞에 내놓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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