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유기농 고추 재배 기술 교육 진행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올해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와 내년도 재배계획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무농약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올해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와 내년도 재배계획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무농약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청양군 제공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친환경 고추 생산 농가 확대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올해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와 내년도 재배계획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무농약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종합타운 내에 건립한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 운영에 따라 고추 안정성 확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춘우 연구원은 재배 농가들과 친환경 재배 애로사항 해소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를 올해 40여 곳에서 2024년 100곳 이상 확대하고, 재배 기술 매뉴얼 보급에 이어 생산량도 마른 고추 기준 10톤에서 60톤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가공센터를 통해 친환경 고춧가루 군내 생산량 60톤과 관외 임가공 60톤 등 연간 12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 고추 농가의 재배 기술 역량 강화와 생산량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군내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와 표고버섯 재배 농가가 전문적인 가공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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