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판식 가져…충청권 4개 시도·중앙정부 등 협력 강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 제공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 어진동에 마련된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집행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등기를 완료했고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인력이 모여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이창섭 부위원장을 필두로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시찰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대회 준비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 제공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 제공

조직위는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대회시설·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현판식에서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12일간 충청권역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18개 경기종목에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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