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자금' 상인들 요구 증가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여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충남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 정책을 안내했다. 충남신보 제공.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여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충남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 정책을 안내했다. 충남신보 제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충남신보)가 지난 8일 부여시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소통은 소상공인 정책 수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부여중앙시장과 새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자금 설명, 이용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충남신보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저금리 자금’ 확대 결정에 따라 추가 시행된 2000억 원 규모의 ‘충남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을 적극 안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경기 악화와 명절 전 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저금리 자금’ 이용에 상인들의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은 금리 인상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1년간 3.3%의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는 자금이다.

충남신보는 정책 소통뿐 아니라 부여시장 상인회가 개최한 ‘수재민 기부를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두중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정책지원 단절을 해소하고 보증 수혜 효과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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