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크 견제구 79편] 세종시, 어진동~나성동 폭넓은 입지 검토 마무리
'소상공인연합회 vs 나성동 반대 비대위' 입지 논쟁...소방청 뒤편 8펼지로 종식
기존 어진동 호텔 4곳과 시너지 효과 주목...미래 추가 대상 입지도 윤곽
황현목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대연 나성동 숙박업 반대 비대위원장 출연, 건설적 토론

시사토크 견제구 영상.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중소형 숙박시설' 최종 입지가 나성동 소방방재청 인근 8필지로 향하고 있다. 

나성동 먹자골목부터 어진동 방축천변 및 파이낸스센터 빌딩 일대까지 폭넓은 입지를 검토한 끝에 시가 내린 결론이다. 

이 과정에서 나성동 주민들은 먹자골목 입점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관심은 나성동 8필지에 언제쯤 중소형 숙박시설의 실체가 드러날 지로 모아진다.

어진동 인근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세종(367실)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 세종(281실), 라고바움(33실)에 이어 연말쯤 문을 열 신라스테이(250실)와 한데 어우러져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읍면에는 모텔(45곳)과 펜션(17곳), 게스트하우스(1곳), 리조트(1곳) 등 대부분 숙박시설이 분산돼 있다. 

앞으로 추가 가능한 숙박시설 인프라는 ▲어진동 베스트웨스턴호텔 옆 C36 부지(2025년 7월) ▲일반 숙박시설(모텔과 여관 등) : 어진동 C30 등 모두 7개 필지, 나성동(2-4생활권) 위락지구 5개 필지, 대평동(3-1생활권) 터미널 인근 일부 필지 ▲관광 숙박시설(관광호텔, 수상관광호텔, 한국전통호텔, 가족호텔, 의료관광호호텔) 허용 필지 : 1~3생활권 140필지(30실 초과 기준), 4~6생활권 42필지 ▲생활 숙박시설(비즈니스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허용 필지 : 1~3생활권 2필지(30실 초과 기준), 4~6생활권 35필지 등으로 요약된다.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

이번 79편에선 그동안 지역사회에 빚어진 '숙박시설 입지' 논란부터 '최종 입지 결정' 과정까지 두루 살펴보며 미래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봤다.  

패널로는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김후순 기자 사회로 디트NEWS24 이희택 기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가 참여했고,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대연 나성동 숙박업(모텔)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 위원장이 함께 토론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뉴스24와 충청투데이가 함께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뉴스24와 충청투데이가 함께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 SK브로드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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