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양율 70%.. 기업 지원 확대 방침

홍성군과 지역 내 기업 11곳이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과 지역 내 기업 11곳이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과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1개 입주기업이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시회장에 ㈜은성전장 정호용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입주기업들의 지원 확대와 현재 70%의 분양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명품 첨단산업단지 완성을 위해 마련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청 기업지원과장 및 관계 공무원, 입주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 간담회에서는 내포도시첨단산단 투자 및 운영 현황, 국가산단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정관 및 임원 구성을 위한 제도적 마련 등이 논의됐다.

임시 회장으로 선출된 (주)은성전장 정호용 대표는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향우 기업인들의 기업이전 지원 및 기업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생산제품 판로 확대·신기술산업 육성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원 기업지원과장은 “내포도시첨단산단 활성화 방안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기업을 운영하기 좋고,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명품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포도시첨단산단은 유선 통신장비, 전동기 및 발전기,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 11개 기업이 자리를 잡았으며 32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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