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창업실험 협약

홍성군이 27일 혜전대에서 혜전대와 청년창업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27일 혜전대에서 혜전대와 청년창업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최종암 기자] 홍성군이 혜전대학교와 손잡고 지방소멸·지방대학 위기문제 해결에 나섰다.

홍성문화도시센터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 HIVE센터는 27일 혜전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푸드트럭을 활용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홍성군 예비 및 기존 창업가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 창업 실험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혜전대가 자체 보유한 4대의 프드트럭을 축제 및 야외행사에 투입, 관람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두각은 8월 중 홍성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되는 ‘야행(夜行)’에 첫 선을 보인 후 9월 개최되는 ‘2023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in 홍성’에서 나타낸다.

호텔조리과와 외식창업조리과를 보유하고 있는 혜전대학교는 푸드트럭 운영 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창업자들을 발굴한다.

홍성문화도시센터는 프로젝트 운영과 예산을 지원해 푸드트럭을 홍성 축제와 행사에 연계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운영계획을 기반으로 심사 및 메뉴 테스트를 받는다.

이들은 이후 홍성의 축제 및 행사와 연계, 판매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창업 실험에 들어간다.

이용록 홍성군수는“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관학이 함께 풀어 나가기 위해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이번 성과를 토대로 관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발전적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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