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발굴·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의미

이길숙(우측) 해들마을 5단지 관리소장과 유성식 시각 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길숙(우측) 해들마을 5단지 관리소장과 유성식 시각 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해들마을 5단지(관리소장 이길숙)와 시각 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해들마을 5단지 자원봉사자 결단식과 함께 단지 내 시각 장애인 발굴·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에 의미를 뒀다. 

이길숙 관리소장은 “연합회와 만남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각지대 시각 장애인 발굴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프로그램 및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시 시각 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995년 시각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옹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시각 장애인의 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론 시각 장애인의 알권리와 정보 접근을 위한 세종점자도서관 운영 및 주간 보호 프로그램 운영,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 등이 있고, 시각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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