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뉴스핌 기자) 저자, 인공지능(AI) 관련 도서 집필
‘AI 원리와 삶의 작용 기제’, 자신 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그려내
자녀 세대와 함께 미래 AI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간

현직 기자인 이경태 저자가 세상에 내놓은 ‘챗GPT:채집비통’ 표지. 
현직 기자인 이경태 저자가 세상에 내놓은 ‘챗GPT:채집비통’ 표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챗GPT 열풍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현직 기자의 ‘챗GPT:채집비통’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녀와 함께 잡히지 않는 미래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기자(경제부 차장)인 이경태 저자는 자가 편집 플랫폼 출판사인 북크크와 유페이퍼를 통해 이 같은 제목의 인공지능(AI) 도서를 발간했다.

그는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AI가 이제는 챗GPT, 바드 등 초거대 AI부터 생성 AI 서비스까지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AI를 모르면 시대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기에 AI와 친해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뜻을 담아 세상에 나왔다”고 소개했다.

우리가 그저 기술이나 노하우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는 ‘AI 원리와 삶의 작용 기제’를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챗GPT:채집비통’은 디자이너이자 AI 프로그램 언어인 파이썬의 개발자인 저자가 공학을 인문학에 맞춰 풀어냈고, 여기서 ‘채집비통(採集比通)’은 챗GPT의 발음과 유사한 한자를 토대로 새롭게 만든 용어로 ‘수집하고 모으고 비교하고 통한다’는 뜻이다.

이 기자는 “오픈 AI의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바드, 다음 달 출시를 앞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초거대 AI 서비스가 인류를 새로운 시험대 위에 올려 놓으며 몰려오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것인지, 일자리가 정말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등의 의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책의 목차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첫 줄에 담는 기사 순서와 동일하게 배치했고,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을 토대로 인공지능의 연산법을 풀어 나갔다.

주요 내용은 ▲1장 ‘가장 중요한 것’ : 채집비통(採集比通) ▲2장 ‘두번째 중요한 것’ ; 아이에게 물려 줄 것 ▲3장 : 큰 장 선다 ▲4장 : 돈이겠지? ▲5장 : AI맹 탈출 ▲6장 : 인간이 되려는 AI ▲7장 : 챗GPT 프롬프트 잔기술 ▲8장 : K-초거대 AI 청사진 ▲마치며로 요약된다.

어른 스스로는 물론 자녀 세대와 함께 미래 AI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나간게 이 책의 매력이다.

이 책은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으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저자는 QR 코드를 통해 무료 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표지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면 준비된 커뮤니티에서 강의나 AI 분야 명사와 대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저자인 이경태 기자. 
저자인 이경태 기자. 

챗GPT 등을 통한 나만의 책 쓰기, 코딩, 자동화, 자가 출판,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 강의 등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역 시립도서관 등에 도서(전자책)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는 “아직은 챗GPT 등의 서비스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우리 업무나 삶의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데 활용해야 한다”며 “이제는 열심히 일을 하는 것보다는 보다 효율적으로 잘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고 삶과 일에 대해 새롭게 기획하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 손안의 미디어테크(나노미디어)’와 ‘관계를 디자인하다(한국학술정보)’, ‘메타버스 N잡 & 창업(북크크)’ 등이 이경태 기자의 또 다른 저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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