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종시청서 자문위원들과 그동안 활동 소감 및 성과 공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이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운영위와 정기회의에 참가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이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운영위와 정기회의에 참가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정효선)는 지난 13일 운영위원회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세종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봉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사무처의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기 임기 마무리 과정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순서로 이어졌다. 

‘20·30세대 통일 여론 및 외교안보 의식 조사’와 ‘직능별 정책 회의’,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 ‘평화통일시민교실’, ‘우리 고장 평화통일 시민대화’, ‘청년 통일 활동’, ‘청소년 통일 골든벨’ 등 국내와 해외의 국민소통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은 주요 실적으로 제시됐다. 

정기회의는 김현미 위원장의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란 정책 건의 주제 설명과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짜여졌다. 

자문위원들은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나눴다.

박영설 위원은 “탈북민들과 함께한 작은 행사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생생한 감동이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이후에도 기회가 닿으면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효선 부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헌신적인 자문위원의 실천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세종지역회의가 한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21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만 명 자문위원과 함께 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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