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 내포 신도시 조성 등 현장 경험...'버스 무료' 정책 이끌 수장 주목

도순구 신임 사장. 
도순구 신임 사장.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도순구 전 충남도 개발공사 관리 이사가 지난 6일 제3대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배준석 전 사장 퇴임 이후 2개월여 간 수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순구 신임 사장은 그동안 충남도개발공사 관리이사와 기획관리실 균형발전담당관, 행정도시지원·도청이전추진본부 신도시 개발과장, 계룡시 도시주택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시장을 도와 인수위원(교통 문제 대책 TF 간사)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충남도 재직 시 도청 이전과 내포 신도시 건설사업에 깊이 관여하는 등 건설 행정 및 개발사업에 해박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사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순구 신임 사장이 앞으로 임기 3년간 대중교통 무료화란 최 시장의 핵심 정책 실행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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