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훈 박사가 펴낸 번역서.
지명훈 박사가 펴낸 번역서.

[지상현 기자]충남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명훈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이 충남대 교수들과 함께 세계적인 생태문화학자 스테이시 얼라이모의 저서를 번역 출판했다.

지 본부장과 충남대 교수 등 4명이 번역해 출판한 스테이시 얼라이모의 저서 '노출-포스트 휴먼 시대 환경정치학과 쾌락'은 인류가 심각한 공멸의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음을 경고하고 이를 극복할 실천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위기와 도전은 대멸종을 예고하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깊어가는 불평등, 전대미문의 펜데믹, 타협 없는 극단적 적대 등으로 표현되는 인류세적 위협이다.

지 본부장은 철학박사 답게 이 책 번역 과정에서 문장다듬기와 철학용어 검토를 맡았으며, 김명주 충남대 영어영문과 교수는 이연숙 박사와 영문 번역을 책임졌다. 김정숙 충남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영문 번역과 문장다듬기를 담당했다.

저자 스테이시 얼라이모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 영문과 교수로 환경학과 교수를 겸하며 포스트휴머니즘과 페미니즘, 신물질론, 환경정치학 등으로 현상을 분석한다.

지 본부장 등이 함께 펴낸 스테이시 얼라이모의 저서 '노출-포스트 휴먼 시대 환경정치학과 쾌락'은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발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