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5개 체육회장 선거 마무리...2월 초 회장 취임

대전 5개 구 체육회장이 모두 결정됐다.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민규 동구체육회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당선자,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 당선자, 이상득 유성구체육회장 당선자.
대전 5개 구 체육회장이 모두 결정됐다.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민규 동구체육회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당선자,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 당선자, 이상득 유성구체육회장 당선자.

[지상현 기자]22일 대전 5개 자치구에서 진행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인이 결정됐다. 동구와 중구는 현직 회장의 연임으로, 나머지 지역은 새로운 인물이 당선됐다.

5개 구 체육회에 따르면 동구는 정민규 현 회장이 95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양백용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최근 자치단체장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관심속에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는 이성준 후보가 76표를 얻어 이종응 후보(64표)와 김경시 후보(29)를 앞서 첫 출마에서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유성구체육회장은 이상득 후보가 81표를 득표해 34표에 머문 하헌주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중구와 대덕구는 각각 박희정 현 회장과 박종길 전 대덕구축구협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들은 내년 2월께로 예정된 정기총회를 통해 민선 2기 구 체육회장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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