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안 의결, 대의원 제도 폐지 건의
대변인단 신설, 12개 과제 수용 결정

더불어민주당 로고.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로고. 자료사진.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위원회가 제안한 당 혁신안이 수용됐다.

황운하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지난 16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혁신안 중 12개 과제를 수용해 실행할 것을 의결했다. 기초·광역의회의원 후보 공천 개혁 과제인 시·구의원 3선 초과금지, 대의원제도 개혁방안인 대의원 제도 폐지, 개선 반영 등의 과제는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수용 과제는 ▲평당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민생대책기구설치 ▲범 진보세력과 소통강화 ▲ 민생 및 정책시민제안 시스템 구축 ▲당원 참여 플랫폼확대와 홍보강화 ▲정책전담기구 설치 등이다.

또 이날 상무위는 혁신안 의결에 이어 9명으로 구성된 윤리심판원 구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정진오), 새롭게 도입하는 대변인단 대변인 임명도 마쳤다.

대변인단 수석 대변인으로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대변인으로는 ▲이나영 전 동구의원 ▲오은규 현 중구의원 ▲김동성 전 서구의원 ▲한종명 현 대덕구 직능위원장 ▲황은주 전 유성구의원 ▲서다운 현 서구의원이 임명됐다.

청년 부대변인으로는 오송하 동구 대학생위원장, 황인경 유성갑 대학생 위원장이 임명돼 활동한다.

한편,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시·구의원 3선 초과 금지, 대의원제 개혁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