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76억 원 투입, 29일 첫 삽... 지상 4층, 승용차 424대 규모 -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소, 레스토랑, 2층 재활용 업사이클센터와 실내놀이터

2023년 완공될 소담동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 세종시 제공. 
2023년 완공될 소담동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4호점을 포함한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 2023년 소담동에 들어선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9일 소담동 554 부지(3-3생활권, 주3-8)에 이 같은 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은 한솔동과 어진동에 이어 3번째 시설이다. 다만 기존 환승주차장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면, 이번 시설은 다양한 기능 유치로 제 기능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본 용도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에 있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소, 레스토랑(1층) ▲재활용 업사이클센터와 실내놀이터(2층) 등의 기능도 도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310㎡, 연면적 1만 8382㎡), 지상 4층, 동시 주차 424대 규모로 조성한다. 

그동안 관계기관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지 매입은 행복도시건설청, 설계·시공은 LH, 싱싱장터 등 실내건축은 시에서 맡아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4생활권 싱싱장터가 없어 시민이 근거리에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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