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례브리핑…통합돌봄 등 5개 분야에 총 1050억 원 투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을 위해 종합복지, 통합돌봄, 농촌협약, 교육지원, 보건의료 등 5개 분야 사업에 국비 208억 원, 도비 203억 원, 군비 63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을 위해 종합복지, 통합돌봄, 농촌협약, 교육지원, 보건의료 등 5개 분야 사업에 국비 208억 원, 도비 203억 원, 군비 63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에 나선다. 4년간 5개 분야에 총 105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오전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종합복지, 통합돌봄, 농촌협약, 교육지원, 보건의료 등 5개 분야 사업에 국비 208억 원, 도비 203억 원, 군비 639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기반 사업으로 ▲가족문화센터와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통합재가센터 설치 ▲읍면 단위 통합돌봄센터 구축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학습 멘토링제도 도입 ▲재택의료센터 구축 등을 시행한다.

시기별로 2023년에는 가족문화센터·정산 다목적복지관 착공, 고령자복지주택 복지시설 입주 및 운영계획 수립에 나서며, 2024년에는 가족문화센터와 정산 다목적복지관 준공, 통합돌봄 컨트롤 타워 구축 및 시스템 확장을 추진한다. 

이어 2025년에는 그간 구축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복지, 돌봄 체계에 대한 세부적 지원과 본격 운영, 읍면 단위 돌봄센터를 준공, 2026년에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촌형 보건복지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을 위한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이라며 “군민 행복을 위한 약속 이행과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 8월 10~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농가 1061명에게 1차 재난지원금으로 19억 2600만 원을 지급했다. 김명숙 충남도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청양군은 지난 8월 10~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농가 1061명에게 1차 재난지원금으로 19억 2600만 원을 지급했다. 김명숙 충남도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10~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농가 1061명에게 1차 재난지원금으로 19억 2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청양군 전체 피해는 6647건에 피해액 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211건 233억 원, 사유 시설 6436건 19억 원. 소하천 55건 75억 원, 지방하천 22건 69억 원, 산사태 27건 34억 원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정부로부터 확정된 복구액은 총 685억(공공시설 661억, 사유 시설 24억)이며, 대통령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187억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남양면 온직천 복구에 300억 원을 받아 설계를 추진 중이며, 소규모 사업(3억~50억)은 2023년 6월 말까지, 50억 이상은 12월 말까지 복구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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