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2023 신인드래프트 진행..2년 연속 투수 1순위 지명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가 예상대로 고교 야구 최대어인 서울고 강속구 투수 김서현을 잡았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김서현은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참고로 한화는 2021 시즌 성적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앞서 2020 시즌에도 최하위에 머무르며 지난 해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강속구 투수인 문동주를 지명한 한화다.

188cm 91kg 건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서현은 최고 155km 빠른 강속구를 구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투수로 이름나 있다. 올해 고교야구 대회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3승3패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 중이며 55 1/3이닝 동안 7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한화는 또 2라운드에서는 천안북일고 내야수 문현빈을 지명했다. 한화가 이날 지명한 11명 중에서는 대전고 소속으로 외야수 김해찬과 투수 한서구, 송성훈이 포함됐다.

다음은 이날 한화이글스가 지명한 선수 11명.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