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한반도 평화정착 염원 걷기대회’ 등 행사 개최

한반도 평화와 행정수도 완성 염원 걷기대회 모습. 민주평통 제공. 
한반도 평화와 행정수도 완성 염원 걷기대회 모습. 민주평통 제공. 

[이희택 기자] 한반도 평화와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행사가 최근 세종시에서 마무리됐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는 통일부가 정한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통일교육포럼’과 ‘한반도 평화와 행정수도 완성 염원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열린 통일교육포럼에선 ‘새로운 통일세대와 통일교육 현황’을 주제로 라미경 서원대 교수가 발제에 나섰고, 길병옥 충남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충남대생 이한조 씨와 김명숙 자문위원간 토론을 이어갔다. 

걷기대회는 지역 통일시민단체인 세종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세종민주평화연대와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회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조성된 보행교와 세종수목원까지 10km 구간을 ‘손잡고 평화’란 단체복을 착용하고 걸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부터 2018년 9.19남북공동선언까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갖는 한편, 이혜선 세종민주평화연대 의장의 작은 통일강연회도 가졌다.

한편,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는 지역의 시민사회와 연대해 오는 6월 6.15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기념하는 통일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정효선 부의장은 “통일 교육주간을 맞아 지역의 시민단체와 함께 준비한 평화통일 걷기대회는 통일공감대 확산 취지를 담았다”면서 “보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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