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4대 김부유 회장 취임 과정에서 화환 대신 받은 물품 지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7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물품 기부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7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물품 기부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가 17일 지역 사회에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김부유 회장과 직원 일행은 지난 4월 26일 4대 회장 취임 과정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관·단체 및 개인이 기증한 싱싱세종 쌀 500kg과 라면 50박스를 지역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이 물품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 전달됐다.

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재가서비스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 생활지원사 28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의 담당 권역(소정면,전의면,전동면,조치원읍) 내 복지사각지대 이용자들에게도 라면 등을 지원하고 응원했다.

김부유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 준 시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이 확산되길 바라며 사회공헌활동이 지속가능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유 회장이 지역사회 봉사자들과 이야기나누고 있다. 
김부유 회장이 지역사회 봉사자들과 이야기나누고 있다. 

한편, 그는 3대에 이어 4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고, 초대 세종시의원을 역임하고 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고문,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세종시 연합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 대의원, 아동양육시설 영명보육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공무원 해직자 복직 등의 특별법 제정에 따라 공무원으로 복직해 현재 시설관리사업소 공직자로도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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