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과학수도 대전, 둔산동 재정비, 온통대전 확대 등 약속

[김재중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민선7기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대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대전을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6일 <디트뉴스>가 지방선거 기획으로 진행 중인 ‘저도 출마합니다, 1분 출사표’ 코너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과학수도 대전 건설 등 대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선 “서울·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전이 살기 위해서는 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하나의 생활 경제권, 메가시티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을 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년이면 대덕특구가 50년이 된다”며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해 대전을 살찌우고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으로 이끌겠다”는 ‘과학수도 대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구 둔산동 등 노후주택 재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앞으로 5년 후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40%를 넘어선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나 환경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선 특단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정비기준을 새로 마련해 떨어진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이 밖에도 “대전형 양육수당을 취학전 아동까지 확대하고, 자립할 때까지 대전시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기능을 확대해 민선 8기에는 관광 할인이 가능한 온통패스, 공익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온통펀드 등의 기능을 추가해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끝으로 허태정 예비후보는 “코로나 속에서도 저 허태정은 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지난 4년간 뚜렷한 실적이 있는 후보, 검증된 일꾼이 바로 여러분의 허태정”이라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대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고 재신임 받기를 호소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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