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 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농민수당 지급 지원 등 약속
[김다소미 기자]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와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 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지원, 어린이집 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아파트단지 실내 놀이터 설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운영, 농민수당 신설 지급.'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제‧산업 및 생활 밀착형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와 아동 보건·놀이환경 강화, 아파트 주민간 갈등 해소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의 변화 요소를 찾았다.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농민수당 신설 지급도 눈길을 끄는 대목.
최 예비후보는 “농민수당은 이미 많은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 실정인데,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는것은 문제”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종은 지역특산물이 많음에도 시 행정의 관심부족으로 이를 고소득화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마을에서 생산, 가공,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20개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의 창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