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 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농민수당 지급 지원 등 약속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5일 ‘세종형 농촌 융·복합 20대 사업 지원’과 ‘농민수당 신설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제공.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5일 ‘세종형 농촌 융·복합 20대 사업 지원’과 ‘농민수당 신설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제공. 

[김다소미 기자]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와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 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지원, 어린이집 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아파트단지 실내 놀이터 설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운영, 농민수당 신설 지급.'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제‧산업 및 생활 밀착형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와 아동 보건·놀이환경 강화, 아파트 주민간 갈등 해소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의 변화 요소를 찾았다.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농민수당 신설 지급도 눈길을 끄는 대목. 

최 예비후보는 “농민수당은 이미 많은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 실정인데,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는것은 문제”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종은 지역특산물이 많음에도 시 행정의 관심부족으로 이를 고소득화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마을에서 생산, 가공,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20개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의 창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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