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495번 이어 22일 3명 추가 확진...협력업체 직원 등 조사

금산군청.
금산군청.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협력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22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대전 34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3명(50대 1명, 30대 2명)이 양성 판정됐다.

대전 3495번 확진자와 이날 추가로 확진된 금산 53번, 54번, 55번 확진자는 모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협력업체 직원들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대전 3495번 확진자와 통근버스를 함께 탄 협력직원들을 비롯해 총 11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 중 44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나머지 69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대전 3495번 확진자와 금산 55번 확진자는 같은 통근버스를 타고 대전에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산군 방역당국은 금산에 거주하고 있는 53번과 54번 확진자 가족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타이어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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