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음악분수’ 4월 개통 앞두고 시범운영 중
지역 최고 랜드마크, 관광도시 도약 위한 발판 마련
탑정호 일대, ‘대형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논산시가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 준공을 앞두고 미디어 파사드, 음악 분수 등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탑정호에는 출렁다리, 탑정호 노을물빛 관광자원사업,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상리조트 등 탑정호 특유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공간 및 관광자원화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완공 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써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식 개통·운영 오는 4월 예정이다.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시 제공.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시 제공.

탑정호의 최대 볼거리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이다. 지난 2018년 9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폭 2.2m, 다리 구간만 570m에 양쪽 끝 진입구간까지 합치면 전체 길이 600m로, 현재로서는 국내 최장은 물론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특히 야간에는 600미터의 웅장한 출렁다리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논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환상적인 조명이 잔잔한 물 위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출렁다리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 분수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뿜어 나오는 물보라,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 조명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탑정호 음악분수. 논산시 제공.
탑정호 음악분수. 논산시 제공.

장엄한 음악에 맞춰 물보라가 하늘 높이 뿜어내고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음악 분수의 멋들어진 볼거리가 연출된다. 

웅장한 출렁다리와 화려한 불빛 그리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솟구치는 물보라 속에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 조화롭고 환상적인 멋으로 논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 논산 탑정호 일대가 대형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논산시는 현재 국비를 포함해 총 28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모두 300여 곳의 관광 관련 시설·업체 등으로 부터 단지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민간투자유치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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