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리는 축구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들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각각 23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리그 일정이 진행 중인 해외파는 제외하고 모두 국내파로만 선발했다.

A대표팀은 대부분 K리그1 소속 구단 선수들이 선발된 가운데 리그 선두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U-23 대표팀도 K리그1 선수들이 주축이 됐지만 제주와 서울이랜드, 전남, 안양 등 K리그2 선수들도 일부 합류했다. 그러나 대전하나시티즌은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선수선발 명단.
A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울산현대), 구성윤(대구FC), 이창근(상주상무)
수비수
정승현(울산현대, 권경원(상무상무), 김영빈(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주용(전북현대), 홍철(울산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
손준호(전북현대), 이영재(강원FC), 주세종(FC서울), 한승규(FC서울), 윤빛가람(울산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청용(울산현대), 김인성(울산현대),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나상호(성남FC)
공격수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지현(강원FC)

U-23 대표팀
골키퍼
송범근(전북현대), 안찬기(수원삼성), 이광연(강원FC)
수비수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김태현(서울이랜드), 윤종규(FC서울), 이상민(서울이랜드),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
미드필더
김동현(성남FC), 맹성웅(FC안양),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정승원(대구FC), 한정우(수원FC), 한찬희(FC서울)
공격수
김대원(대구FC),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오세훈(상주상무), 조규성(전북현대), 조영욱(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