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개반, 교직원 등 전수조사
방역당국, 추가 검사자 대상 및 범위 파악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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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3 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고등학교 전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고3 학생(대전 294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전날 밤 교내에 긴급 검진소를 차리고 3학년 6개반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8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학교는 오는 1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임창수 교육국장은 "7일 오전 역학조사 팀이 학교를 방문해 2학년 등 추가 검사 대상 및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으로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3 학생 확진자는 아버지인 대전 290번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4일 등교했으며, 당시에는 원격 수업을 받던 1학년을 제외하고 2·3학년이 등교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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